우루과이전 앞둔 요리스, "야망 가득한 음바페, 프랑스에 많은 걸 줄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7.06 08: 01

"음바페는 아주 야망이 큰 선수라 프랑스에 많은 걸 가져다줄 것이다."
프랑스는 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서 우루과이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을 벌인다.
프랑스 '캡틴' 위고 요리스(토트넘) 골키퍼는 전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프랑스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신성'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칭찬했다.

요리스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음바페에 대해 "그는 자신에게 충실하고, 미소 지으며 긴장을 푼다. 그도 같은 사람"이라며 "아주 야망이 큰 선수라 PSG든 프랑스든 그의 팀에 많은 걸 가져다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음바페는 월드컵 데뷔 무대서 4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득점 랭킹 6위)을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와 16강에선 2골을 뽑아내며 4-3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브라질 전설 펠레가 4번째 10대 선수로 멀티골을 기록한 이후 60년 만에 10대 선수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천재성을 입증했다.
요리스는 "음바페에게는 밝은 미래가 있지만 기회가 문을 두드릴 때 기회를 잡을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다"며 "그는 여기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고 있다. 팀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믿음을 보냈다.
요리스는 또한 "전 세계가 아르헨티나전서 빛나는 음바페의 모습을 봤지만 그는 매우 집중하고 있다"면서 "자신의 스타일에 충실하면서 여전히 팀 동료들과 함께 즐기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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