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BA] 서울 저니맨, 28일 KIA 3군과 목동구장 격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6.25 10: 13

 
한국독립야구연맹은 소속 독립야구단 서울 저니맨이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KIA 타이거즈 3군과 연습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프로야구단과 독립야구단이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연습경기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 저니맨의 이길호 대표단장은 "서울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니 만큼 좋은 야구장 시설에서 경기를 치러야 프로진출을 갈망하는 독립야구단 선수들에게 더 좋은 기회를 줄 수 있음과 동시에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도 야구장을 찾아 독립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서울 저니맨과 KIA 3군과의 연습경기에 이어 서울 배재고와 경기 장안고의 연습경기도 예정돼 있다.

한국독립야구연맹 최익성 사무총장은 "독립야구가 아마야구와 프로야구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만큼 활발한 교류전을 통해 서로가 필요한 가교역할을 하며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것이 한국독립야구가 나아가야하는 방향"이라고 했다.
프로야구와 아마야구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이날 목동야구장 경기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한국독립야구연맹에 관심있는 많은 야구관계자들과 함께 야구를 좋아하는 팬은 누구나 이날 목동야구장을 찾아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what@osen.co.kr
[사진] K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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