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벨기에 루카쿠-아자르-메르텐스 모두 부상"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6.24 11: 30

로멜로 루카쿠가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루카쿠의 잉글랜드전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 그는 지난 튀니지와 경기에서 왼쪽 발 인대 손상으르 당했다"고 보도했다.
벨기에는 지난 23일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튀니지와 경기에서 황금세대 멤버들의 화려한 공격력을 앞세워 튀니지를 5-2로 대파했다.

루카쿠는 이날도 멀티골을 터트리며 월드컵 2경기 연속 멀티골에 성공했다. 득점왕 레이스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득점 1위로 올라섰다. 벨기에 황금세대 공격의 방점을 찍는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벨기에의 로베르트 마르티네스 감독은 "루카쿠가 튀니지전 당시 발목 인대 손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선수 본인은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검사를 받아야 될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벨기에는 오는 29일 잉글랜드와 마지막 3차전을 가진다. 조 1위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대매치이다. 이러한 경기를 앞두고 주포 루카쿠의 부상 소식은 치명적이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벨기에는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에당 아자르와 드리스 메르텐스 두 선수도 각각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아자르는 종아리 부상, 메르텐스는 발목 부상이다. 루카쿠-아자르-메르텐스의 정확한 몸 상태는 늦어도 48시간 내에 밝혀질 것이다"고 전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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