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김용진, 장윤정 편 최종 우승 "아직도 실감 안나, 노력하는 가수 될 것"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24 09: 34

김용진이 '불후의 명곡'에서 또다시 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김용진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장윤정 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진은 방송이 끝난 후 "아직도 우승을 한 게 실감이 나지 않는다. 평소 저희 어머니도 너무 좋아하시고 저 역시 존경하는 장윤정 선배 앞이라 너무 떨리고 긴장 됐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응원해준 팬들에게 "팬들의 많은 응원 덕분에 힘을 내어 무대를 잘 마칠 수 있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는 가수 김용진이 되겠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진은 장윤정의 '애가타'로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랐다. 화려함은 벗고 오로지 무대와 노래에 집중할 수 있는 무대를 꾸민 김용진은 피아노 반주에 맞춰 담담하게 노래를 시작해 밴드 합류로 거칠고 짙게 감정을 최고조로 끌어 모으며 모두의 마음을 흔들었다.
김용진은 파죽지세로 3연승을 달린 신인 트로트 가수 류원정을 꺾고 진심을 담은 노래로 '2018 슈퍼루키'의 타이틀을 사수,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용진의 무대를 본 장윤정은 "의자에 앉아서 덤덤하게 불러주는데 그게 더 슬펐던 것 같다. 그때부터 슬슬 올라오더니 나중에 절절하게 들었다. '노래는 이렇게 불러야 하는 거구나'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용진은 '불후의 명곡' 출연 등 활발히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mari@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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