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튀니지] '멀티골' 아자르, MOM 선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6.23 23: 16

'크랙' 아자르가 튀니지전 MOM에 선정됐다.
벨기에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튀니지와 경기에서 황금세대의 멤버들의 화려한 공격력을 앞세워 튀니지를 5-2로 대파했다.
벨기에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튀니지는 잉글랜드-벨기에를 상대로 2연패를 기록하며 사실상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벨기에는 아자르-루카쿠-메르텐스 스리톱을 전방에 내세웠다. 중원에는 카라스코-비첼-데 브라위너-뫼니에가 배체됐다. 베르통언-보야타-알더베이럴트가 스리백을 구축했다. 선발 골키퍼는 쿠르투아.
벨기에는 아자르와 루카쿠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완벽한 승리를 가져갔다. 아자르는 전반 6분 벤 요세프의 반칙을 얻어내며 페널티킥 찬스를 만들었다. 키커로 나선 아자르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3-1로 앞선 후반 6분 아자르는 화려한 개인기를 골키퍼를 제친 다음 여유롭게 추가골을 만들었다. 
아자르는 후반 22분 바추아이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떠났다. 이날 맹활약한 그는 경기 후 FIFA가 선정하 MOM(Man of the Match)에 이름을 올렸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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