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이틀 연속 휴식’ 토론토, 애틀란타에 설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21 04: 09

오승환(36·토론토)이 이틀 연속 휴식을 취한 토론토가 설욕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시즌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5-4로 승리했다. 토론토(34승 39패)는 탬파베이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3위로 도약했다.
토론토 선발 J.A. 하프는 8⅓이닝 6피안타 2피홈런 8삼진 0볼넷 3실점의 빼어난 역투를 펼쳐 시즌 9승(3패)을 신고했다. 9회초 라이언 테페라가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아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2경기 연속 등판하지 않았다.

토론토는 1회말 켄드리스 모랄레스의 선제 투런홈런으로 앞섰다. 애틀란타는 2회 커트 스즈키, 3회 피터 버조스의 솔로포가 잇따라 터져 동점을 이뤘다. 토론토는 4회말 랜달 기리척의 결승 2루타, 알레드미스 디아즈의 희생타점이 터져 두 점을 달아났다. 토론토는 7회 얀게르비스 솔라테의 쐐기 타점이 터져 승부를 갈랐다.
애틀란타는 9회 두 점을 득점하며 맹추격했으나 역전까지는 실패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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