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젠지, 접전 끝에 한화생명 제압 4연승 '공동 선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6.20 22: 28

'상윤' 권상윤의 카이사에 혼쭐이 났지만 젠지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젠지가 풀세트 접전 끝에 한화생명을 따돌리면서 개막 4연승을 내달렸다. 젠지는 그리핀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젠지는 20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2주차 한화생명과 1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룰러' 박재혁이 이즈리얼로 1, 3세트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의 4연승을 책임졌다. 
이로써 젠지는 개막전 승리 이후 4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4승(득실 +6)째를 올렸다. 반면 한화생명은 시즌 2패(2승 득실 +2)째를 당하면서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원딜 메타를 고수한 젠지가 1세트 '룰러' 박재혁이 대활약하면서 손쉽게 1세트를 선취했다. 박재혁은 팀이 올린 10킬 중 7킬에 관여하면서 완승을 이끌었다. 
무기력하게 1세트를 내줬던 한화생명도 '상윤' 권상윤의 카이사에 힘을 실어주는 전략으로 2세트를 만회하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권상윤은 14킬 1어시스트로 킬 관여율 100%의 기염을 토하면서 반격의 최일선을 맡았다. 
2세트 빠졌던 '큐베' 이성진을 3세트에 재투입한 젠지는 '룰러' 박재혁의 이즈리얼과 이성진의 문도박사가 한 타에서 시너지를 폭발하면서 한화생명을 무너뜨리고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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