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제2의 황민현"..'프듀48' 1위 이가은, 벌써 펼쳐진 재데뷔 꽃길

[Oh!쎈 레터] "제2의 황민현"..'프듀48'...
[OSEN=박소영 기자] 플레디스의 숨은 원석을 엠넷이 보석으로 만들고 있다. 양측의 시너지 효과가 대단한 셈. 주결경,...


[OSEN=박소영 기자] 플레디스의 숨은 원석을 엠넷이 보석으로 만들고 있다. 양측의 시너지 효과가 대단한 셈. 주결경, 임나영, 황민현에 이어 엠넷 '프로듀스48'에서 플레디스 소속 이가은이 1위를 달리고 있다.

20일 오전, 엠넷이 공개한 '프로듀스48' 실시간 투표 중간 결과에 따르면 이가은은 쟁쟁한 연습생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있다. 1주차 순위에서 5위에 머물렀던 그는 며칠 만에 96명 중 가장 높은 곳에 오르게 됐다.

지난 15일 '프로듀스48' 첫 방송에서 이가은은 단연 돋보였다. 연습생들 다수가 알아보고 인사할 정도로 애프터스쿨로 활동했던 그의 전력은 화려했다. 5년 공백기 동안 컴백만 기다렸다며 왈칵 눈물을 쏟은 스토리도 인상적이었다.


2012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했던 이가은은 이듬해부터 후배들의 승승장구를 지켜봐야 했다. 함께 연습했던 연습생 동료들이 '프로듀스101'에 나가 아이오아이, 프리스틴, 워너원으로 활동하는 걸 부럽게 보기만 했다는 것.

못다 이룬 가수의 꿈을 이가은은 스스로 개척하기로 했다. 회사에 직접 '프로듀스48' 출연 의지를 내비쳤고 동료 연습생 허윤진과 마지막 기회를 잡고자 이를 갈며 준비했다. 결국 그는 트레이너의 극찬을 받으며 A등급을 따냈다.

이미 프로로 데뷔해 쌓았던 실력과 노하우, 5년 공백기 동안 더욱 불태웠던 데뷔 의지, 넘치는 끼와 간절함으로 이가은은 첫 방송 이후 당당히 1위를 따냈다. 귀여운 비주얼만 내세운 몇몇 출연자에 비해 이가은은 단연 월등했다.


플레디스 소속 출연자들은 '프로듀스101' 시리즈에서 두각을 나타났다. 시즌1 때엔 임나영과 주결경이 아이오아이 멤버로 데뷔해 현재 프리스틴을 이끌고 있고 시즌2에선 뉴이스트 멤버 황민현, 김종현, 최민기, 강동호 모두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엔 이가은 차례다. 뉴이스트 멤버들처럼 기존의 자신을 내려놓고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가 '프로듀스48' 문을 두드렸다. 자신의 실력과 못다 피운 무대 위 열정을 마음껏 뽐내며 벌써부터 데뷔조가 유력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미 공개된 단체곡 '내꺼야' 무대에서도 이가은은 당당히 센터에 서서 노래하고 춤췄다. 이쯤 되니 '제2의 황민현' 수식어가 절로 나오는 게 아니다.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달리고 있는 이가은 앞에 데뷔 꽃길이 펼쳐졌다. /comet568@osen.co.kr

[사진] 엠넷,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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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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