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부상' 커쇼, 트리플A 재활 등판 후 복귀 일정 가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20 12: 17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하고 메이저리그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미국 'LA 타임즈'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커쇼의 복귀 계획을 전했다.
'LA타임즈'는 "클레이튼 커쇼가 오는 주말 뉴욕 메츠전에  선발 등판하는 대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고 했다. 24일이 커쇼의 재활 등판 예정일.

매체는 "커쇼가 4이닝 60개 정도 투구를 할 것이고, 만약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다음 주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로버츠 감독은 20일 컵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를 앞두고 "모든 부분들을 고려할 것이다. 감독인 나보다 더 자격이 있는 사람들의 의견과 생각들을 모을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말했다. 
커쇼는 지난 5월 7일, 이두박근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약 한 달을 결장했다. 지난 1일 복귀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다시 허리 통증이 생기면서 전열을 이탈했다. 3년 연속 허리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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