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휴식' 토론토, 애틀랜타에 막혀 4연승 실패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20 11: 12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4연승에 실패했다.
토론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MLB)' 맞대결에서 4-11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토론토는 4연승에 실패, 시즌 39패(33승)째를 당했다. 애틀랜타는 3연승과 함께 43승(29패) 째를 거두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초반부터 애틀랜타의 화력이 거셌다. 2회초 요한 키마르고의 만루 홈런이 나오면서 단숨에 4-0으로 리드를 잡았다. 토론토는 2회말 랜달 그리척과 루크 마이레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4회 한 점씩 주고 받은 가운데 애틀랜타는 5회초 엔더 인시아테의 2타점 2루타와 카마르고의 적시타로 8-2로 달아났다. 5회말 토론토도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점을 냈지만, 분위기는 애틀랜타로 향했다.
결국 8회 1점, 9회 2점을 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은 애틀랜타는 9회말 제시 비들이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이날 경기 승리를 지켰다.
한편 이날 오승환(토론토)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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