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출루' 추신수, 리드오프 홈런+32G 연속 출루 완성(종합)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19 12: 23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리드오프 홈런 포함해 전타석 출루 경기를 만들며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2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3볼넷 경기를 만들며 맹활약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32경기 연속 출루 경기를 완성했고 시즌 타율은 2할7푼9리까지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2B1S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이안 케네디의 4구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3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이어지는 순간. 시즌 13호 홈런이기도 했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멀티 출루 기록까지 달성했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초구 90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뽑아내며 멀티 히트까지 만들어냈다. 
그리고 7회초와 8회초에도 볼넷을 얻어내며 전타석 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추신수의 맹활약과 함께 텍사스는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는 3연승을 달리며 시즌 30승44패를 만들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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