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스트리밍②] 정형돈 "휘인X이홍기로 듀엣곡 꼭 만들 것"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18 18: 35

'개가수 프로듀서 스트리밍'의 정형돈이 마마무 휘인과 FT아이랜드 이홍기 섭외를 꿈꿨다. 
18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공개된 웹예능 '개가수 프로듀서-스트리밍' 1회, 2회에서는 개그맨 송은이, 정형돈의 사전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송은이는 노래 장르에 대한 질문에 "이 프로그램을 섭외 받은 후 노래방 차트를 쭉 살펴봤다. 스트리밍 차트와 노래방 차트가 확연히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부르는 노래와 듣는 노래는 차이가 있다는 말이다"라는 분석을 내놨다.

그는 "무엇보다 서문탁 이후 여자들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노래들이 없다는 걸 알았다. 그래서 록 스피릿이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고 답했다.
정형돈은 "나는 조갑경, 홍서범 이후 듀엣송의 명맥이 끊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쁜 멜로디에 가슴 아픈 가사를 더해 남녀 듀엣송 명맥을 이어가볼까 한다"고 장르를 이미 정했음을 전했다.
송은이는 희망 작곡가를 묻는 질문에 "블랙아이드필승과 함께 하고 싶다. 히트작곡가니까"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프로듀싱하고 싶은 가수로 "마마무 휘인양과 FT아일랜드 홍기를 쓰고 싶다. 김도훈 작곡가 앞에서 무릎을 꿇어서라도 휘인 양을 꼭 섭외하고 싶다. 정말 노래를 잘한다"고 열의를 드러냈다. 
송은이는 '개가수'의 장점에 대해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보다는 우리는 재기발랄함이 있다"고 말했고, 정형돈은 "우리만의 반전이 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타이틀곡을 두고 대결을 벌일 거다. 나중에 투표를 받아서 타이틀곡을 선정할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미션을 공개했고, 정형돈은 "벌써 타이틀곡 선정됐다. 휘인과 이홍기의 '말을 할 걸 그랬어' 아니냐"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스트리밍'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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