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윤지성, 왜 악플에 2차 칼 빼들었나 "팬도 피해, 추가 고소"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18 17: 52

워너원 윤지성, 강다니엘이 무차별 악성 댓글(악플)에 또 한 번 칼을 빼들었다. 
워너원 윤지성, 강다니엘의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이하 MMO)는 18일 공식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 성희롱 등 명예훼손 사례에 대한 추가 고소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지성, 강다니엘이 악플에 강경 대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악플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고, 법적 조치를 취한 바 있다. MMO 측은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했다"며 "이 중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사례에 대해 팬분들께서 제보해주신 채증 자료 및 당사 법무팀의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해 법률사무소 온을 통해 2017년 5월 31일 서울 용산 경찰서 사이버 수사팀에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강다니엘과 윤지성이 직접 경찰서에 출두해 악플 고소와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기도 했다. 같은 해 7월 악플과 관련한 고소를 진행했고, 본인 조사가 필요해 직접 경찰서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한 것. 당시는 강다니엘과 윤지성이 워너원으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을 때로, 두 사람은 팬들의 지지 속에 데뷔 꽃길을 걸었음에도 일부 악플러들의 무차별적인 비난으로 고통을 받았다.
약 1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두 사람을 향한 무차별 악플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에 윤지성과 강다니엘의 소속사는 두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악플에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히게 된 것. 
MMO 측은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끊임없는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로 팬 여러분까지 피해 사례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사는 본 공지 이후 팬 여러분께서 제보해주신 모니터링 자료를 취합해 소속 아티스트 관련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 성희롱 등 명예훼손 사례에 대한 추가 고소를 진행하고자 하오니 신고 접수 이메일로 제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MMO 측은 추가 고소건에서는 합의 없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MMO 측은 "향후 소속 아티스트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물로 추가적인 피해 사례가 발생할 경우 합의 없이 법적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MMO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진행 사항을 알려드릴 것을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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