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잡아가나?' 강정호, 트리플A 첫 장타+멀티히트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18 06: 45

강정호(피츠버그)가 조금씩 트리플A에서도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롬버스 헌팅턴파크에서 열린 콜롬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산하)와의 트리플A 맞대결에서 3번-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강정호는 2루타로 트리플A 첫 장타를 날림과 동시에 첫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타격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이어 호세 오수나의 적시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첫 장타로 기분 좋은 손맛을 본 강정호는 4회 다시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오수나의 홈런에 두 번째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후 땅볼과 삼진으로 추가 출루에 성공하지 못했고, 강정호는 이날 경기를 5타수 2안타 2득점 1삼진으로 마쳤다. 트리플A 타율은 1할8푼2리가 됐다.
한편 강정호의 소속팀 인디애나폴리스(피츠버그 산하)는 6-3으로 이날 경기를 잡았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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