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리뷰&프리뷰] 또 3승3패, 한화 '6월 5할 본능' 가즈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6.18 06: 22

6월 목표로 5할 승률을 잡은 한화가 또 한 번 3승3패 반타작에 성공했다. 6월에는 5할 본능이다. 김태균·정근우·양성우 등 주전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최대한 버티기 모드에 들어가고 있다. 지난주 넥센-두산을 맞아 3승3패를 하며 잘 버텼다. 이번주에도 다시 3승3패, 5할 본능 유지에 도전한다. 청주에서 만나는 LG와 탈꼴찌를 앞둔 NC전이라 이번주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REVIEW – 살아난 호잉, 계속 뜨거운 강경학
지난 주중 고척 넥센전에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둔 뒤 주말에는 대전 홈에서 두산에 1승2패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3연패로 끝날 수 있었지만 마지막 날 모처럼 타선이 터지며 스윕패를 모면했다. 3승3패 5할 목표에 또 맞췄다. 제라드 호잉의 반등이 반가웠다. 지난주 타율 4할4푼 2홈런 9타점으로 살아났다. 강경학도 타율 3할4푼8리 3타점으로 계속 뜨거웠다. 불펜이 다소 흔들렸지만 이긴 경기에선 모두 6득점 이상 내면서 타선이 터져줬다.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로 울다 웃었다. 

▶PREVIEW - 첫 청주 시리즈, LG전이 고비
이번 주중에는 개막 후 처음으로 청주구장에서 3연전을 갖는다. 상대는 만날 때마다 혈전을 벌이는 LG. 직접적인 2위 경쟁팀이다. 1군 경기가 펼쳐지는 구장 중 가장 작은 청주구장이라 투수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LG가 팀 타율 1위 팀이라 긴장을 바짝 해야 한다. 주말에는 마산으로 내려가 최하위 NC를 만난다. 지난주 5연승을 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NC인 만큼 쉽게 보다간 큰 코 다친다. 2차례 선발등판에 나설 제이슨 휠러가 한 주의 시작과 끝을 이끌어야 한다./waw@osen.co.kr
[사진] 대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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