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메르세데스컵 4강행...세계 1위 복귀 눈앞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6.16 11: 34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 스위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메르세데스컵 4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15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3회전서 기도 펠라(75위, 아르헨티나)를 2-0(6-4 6-4)으로 제압했다. 
올해 1월 호주오픈서 우승한 페더러는 3월 말 마이애미오픈 2회전 이후 그간 약한 모습을 보인 클레이코트 시즌을 건너뛰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도 불참한 페더러는 2개월 반 만에 복귀한 올해 첫 잔디 코트 대회서 2연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페더러가 4강서 닉 키리오스(24위, 호주)를 꺾으면 다음주 세계랭킹서 라파엘 나달(1위, 스페인)을 따돌리고 1위 자리를 탈환한다. 
페더러는 지난달 세계 1위에 올랐다 1주일 만에 나달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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