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하필 임신 중" 장윤정, 母 4억 사기혐의? 무관심이 필요하다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6.14 21: 14

한동안 조용히 지내는 줄 알았더니 아니었다. 가수 장윤정의 엄마인 육모씨가 4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돼 화제의 중심에 섰다.
14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사기 혐의로 육모(62)씨를 구속했다. 육씨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지인 A씨로부터 총 4억 원 가량의 돈을 빌렸으나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지인 A씨는 지난해 말 육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육씨는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사기는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12일 경기 양평에서 육씨를 붙잡은 후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육씨는 이미 대중들에게 차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4년 딸 장윤정과의 소송에 이어 폭로전까지 불사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장윤정에게 원색적인 비난도 서슴치 않았을 정도.
그러다 육씨는 또 딸의 명성에 먹칠을 하고야 말았다. 장윤정 엄마라는 타이틀로 4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진 것이다.
특히 과거에는 장윤정이 첫째를 출산할 당시 논란을 만들더니, 이번에는 둘째를 임신 중일 때 물의를 빚었다. 최근 장윤정은 첫 아들을 낳은지 4년만에 둘째임신 소식을 전하며 뜨거운 축하를 받았던 바.
다행히 대중은 오히려 장윤정을 향해 많은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많은 네티즌들은 “장윤정 엄마는 딸과 인연을 끊은 사람” "장윤정이 하필 임신 중인데" “장윤정을 끌어들이지 말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진심어린 걱정과 엄마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장윤정 본인은 사실 힘들 수밖에 없을 터. 또다시 딸에게 상처를 주고만 매정한 엄마다. 이가운데 육씨의 사기혐의는 아직 정확한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임신 중인 장윤정에겐 네티즌들의 무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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