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일 만에 돌아온 페더러, 메르세데스컵 단식 8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6.14 08: 49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 스위스)가 두 달 반 만에 치른 복귀전서 승리했다.
페더러는 13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메르세데스컵 단식 2회전서 미샤 즈베레프(54위, 독일)에게 2-1(3-6 6-4 6-2) 역전승을 거뒀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페더러는 8강서 기도 펠라(75위, 아르헨티나)-프라지네시 군네스와란(169위, 인도)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올해 1월 호주오픈서 우승한 페더러는 3월 말 마이애미오픈 2회전 이후 그동안 약한 모습을 보인 클레이코트 시즌을 건너뛰었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도 불참한 페더러는 올해 첫 잔디 코트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순조롭게 복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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