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부임' 이에로, "선수들에 강한 정신력 심어줄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6.14 07: 41

"선수들에 강한 정신력 심어줄 것".
스페인축구협회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전격 경질했으며 이에로 감독이 부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로는 현역 시절 비야돌리드,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알 라얀(카타르), 볼턴 원더러스(잉글랜드)에서 활약했다. 주포지션은 센터백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전성기를 보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한 사실이 드러나며 곧바로 경질하고 이에로 감독을 선임한 스페인 축구협회는 어쩔 수 없는 모험을 선택했다.
이에로 감독은 14일 스카이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열망과 목표가 있기에 이 자리를 맡았다. 이 두가지가 없었더라면 난 이곳에 오지 않았다"고 감독 부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에게 강한 정신력을 심어줘야한다. 우리는 하나이며 그들도 이 사실을 잘 알고있다"고 전했다.
이에로 감독의 스페인 감독 데뷔전은 오는 15일 포르투갈과 경기가 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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