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TB전 1이닝 2K 무실점…ERA 3.52(1보)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6.14 04: 24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36)이 4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오승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에 6회말 구원등판, 1이닝을 던지며 몸에 맞는 볼 하나를 허용했을 뿐 탈삼진 2개 포함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도 3.64에서 3.52로 낮췄다. 

0-0으로 맞선 6회말 선발투수 J.A. 햅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오승환은 첫 타자 아다메스를 4구째 90.7마일 가운데 높게 들어간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C.J. 크론에게 초구에 몸에 맞는 볼을 내줬지만 조이 웬들을 5구째 84마일 커터로 2루 땅볼, 카를로스 고메스를 4구째 92.2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총 투구수는 14개로 스트라이크 9개, 볼 5개. 최고 구속은 92.4마일로 약 149km. 포심 패스트볼 12개, 커터와 커브를 1개씩 구사했다. 포심 패스트볼로 4개의 헛스윙을 이끌어낼 만큼 힘이 있었다. 시즌 탈삼진 개수도 32개로 늘렸다. 
오승환은 0-0으로 맞선 7회말 우완 맷 반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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