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뉴스] 최진행, 경찰전 멀티홈런 작렬...2경기 3홈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6.13 17: 46

퓨처스리그로 내려간 최진행(33·한화)이 무서운 홈런행진을 이어갔다.
한화는 13일 벽제에서 벌어진 ‘2018시즌 퓨처스리그’ 인터리그 경찰과 2차전에서 7-10으로 패했다. 한화(25승24패2무)는 남부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1군에서 내려간 최진행은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 2 4사구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전날 경찰전 5타수 4안타 1홈런을 기록한 최진행은 퓨처스 2경기서 8타수 6안타 3홈런, 타율 7할5푼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13일 넥센전을 앞두고 최진행의 활약 소식을 전해들은 한용덕 감독은 “고심 끝에 2군으로 내렸는데 오늘도 잘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한 감독은 “2군에 가기 싫으면 가지 말라고 했는데 본인이 가겠다고 했다. 잘해서 오겠다고 했다. 내려간 선수들이 가면 다 잘한다. 가면 마음이 편해서 그런 것 같다. 그런 마음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덕담을 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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