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키커, 韓 '혹평 또 혹평'... "손흥민, 대표팀서 존재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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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펼칠 독일 언론이 신태용호에 대해 혹평했다.

독일 키커는 13일(한국시간)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조별리그 F조에서 독일과 함께 경쟁을 펼칠 한국에 대한 평가였다.

일단 핵심 선수로는 손흥민(토트넘)을 선정했다. 물론 좋은 평가는 아니었다. 키커는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결정적인 영향력을 선보이지 못했다. 토트넘과는 다르다. 해리 케인과 같은 선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분데스리가서 인정을 받고 EPL에 진출한 손흥민이지만 대표팀에서 팀을 한 단계 끌어 올리지 못했다는 평가다. 냉정한 평가라고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한국에 대해 키커는 "개인기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수비전술 및 다양한 전술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기술 뿐만 아니라 인내와 절제 등도 부족하다"며 "빠른 역습을 펼치기도 하지만 쉽게 예측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은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지 않고 있다. 해외 언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모두 좋은 성적을 기대하지 않는 상황. 언더독이라는 평가도 없기 때문에 현재 신태용호에 대한 기대감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논란이 됐던 파워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효과가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한국은 여전이 2002년 월드컵에 대한 기대만 갖고 있다"면서 "세네갈에 패했던 이들이 월드컵에서 팬들을 놀라게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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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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