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이 이상윤의 수명 시계를 봤다.
12일 방송된 tvN '어바웃 타임'에서는 미카가 도하에게 도산의 시한부를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카는 도하에게 도산의 수명 시계가 한달 밖에 안남았다고 한다. 도하는 화를 내며 "네가 뭔데 그런 이야기를 하냐"고 한다.
도하는 바로 도산의 병원 기록을 살펴보고, 성빈은 도하에게 "형이 희귀병을 앓고 있다. 진행 속도가 빠르다"고 한다. 도하는 화를 내며 "권위자를 찾아라"고 한다. 도하는 "난 뭐한다고 형이 병을 앓고 있는 줄 몰랐냐"고 자책했다.
미카는 그런 모습을 안타깝게 쳐다본다. 그날 저녁 미카는 멍하게 앉아 있는 도하에게 "집에 가자"고 한다. 도하는 "어떻게 하면 되냐. 네가 수명 시계를 보니까 시계를 멈추는 방법도 알 거 아니냐"고 오열했다. 미카는 그런 도하를 위로하며 "형은 대표님에게 자신이 아픈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 평소처럼 대해주고, 그 동안 못 했던 거 같이 하라"고 한다.
다음날 미카와 도하는 도산을 위해 아침밥을 준비하고, 도하는 도산에게 "주말에 여행가자"고 한다. 도산은 도하의 평소와 다른 행동에 자신의 병을 안다고 짐작했다.
미카는 준아의 등장 이후 신경이 쓰이고, 도하를 계속 피한다. 도하는 "언제까지 날 벌 세울 거냐"고 말하고, 미카는 "나에게 할 말 없냐"고 한다. 도하는 "정리되면 이야기하겠다"고 한다.
준아는 도하에게 밥을 먹자고 하고, 과거 자신이 사리진 이유를 밝힌다. 준아는 "네 아버지가 거대한 힘으로 그나마 내가 가진 것을 빼앗으려고 했다. 그래서 도망갔다"고 한다.
도하는 이후 성빈에게 "준아를 만났는데 평온했다. 오랫동안 그렇게 힘들었는데, 폭풍 전야같이 평온했다"고 말했다. 성빈은 "준아때문에 불안 증상이 생겼는데..."라고 말했다.
도하는 가족 식사 시간에 수봉이 오자 "돌아가라. 오늘은 가족 모임이다. 작은 형이 아프다"고 돌려보냈다. 이날 도하는 도산이 찍고 싶은 가족 사진을 찍으려 하지만, 아버지는 "무슨 가족 사진이냐"고 화를 낸다.
결국 도산은 수명 시계가 다하는 날 죽음을 맞는다. 그때서야 아버지는 도산을 아들로 인정하고, 도산을 합성한 가족 사진을 찍었다.
며칠 후 미카는 도하의 옷깃을 정리하다 도하의 수명시계를 본다. 자신과 함께 있는 도하의 수명시간을 급격히 줄었고, 자신의 시계는 대신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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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바웃 타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