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3' 김예은X표바하, 첫 등장 오늘도 미운 우리 새끼[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6.12 21: 32

 새롭게 '둥지탈출3'를 찾은 멤버들 역시 부모님과의 갈등은 피할 수 없었다. 홈스쿨링부터 다이어트까지 출연자들의 다양한 갈등이 그려졌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새로운 멤버인 표인봉의 딸 19세 표바하와 배우 지민혁과 그의 아버지, 19세 김예은 아빠이자 패션스타일리스트 겸 쇼호스트 김우리가 출연했다.
46세 김우리의 막내딸 김예은이었다. 김우리는 23살에 첫 딸을 낳았고, 28세에 둘째 딸을 낳았다. 김예은은 눈을 뜨자마자 홈트레이닝으로 몸을 관리했다. 예은이는 학교에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을 하고 있다. 검정고시를 본 뒤에 새로운 꿈을 찾기 위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예은이는 아빠가 출연하는 홈쇼핑 방송을 직접 모니터 했다. 

막내딸인 예은이는 아버지 김우리를 자랑스러워했다. 홈쇼핑은 물론 김우리의 SNS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예은이는 "아빠가 자랑스러운게 스타일리스트이고, 홈쇼핑 오빠이자 가장으로 다양한 역할을 하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은이는 퇴근한 아버지 김우리의 뒤를 졸졸 쫓아다녔다. 김우리는 딸인 예은이와 뷰티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예은이는 아버지가 하는 것은 전부 따라했다. 운동은 물론 SNS라이브와 강아지 산책까지 하루 종일 함께했다. 김우리는 친구들보다 자신과 어울리는 딸을 걱정했다. 예은이는 "아빠는 하늘이 내게 주신 선물이고, 최애 사랑이다"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예은이는 발레를 하다가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크게 좌절했다. 예은이의 엄마는 딸의 자존감을 찾아주기 위해서 홈스쿨링을 결정했다. 김우리는 대학에 가지 않으려는 딸을 설득하기위해 나섰다. 예은이의 엄마는 대학을 가지 않으려는 예은이를 전적으로 지지했다. 설득과정에서 김우리는 결국 예은이에게 상처를 줬다. 예은이는 "명문대에 나온 언니에게 진 승부고, 언니를 절대 이길 수 없다"고 속상한 감정을 털어놨다. 
김우리와 그의 아내는 예은이의 홈스쿨링으로 인해서 갈등을 겪었다. 김우리는 홈스쿨링을 결정한 것이 딸의 인생을 망치는 것이 아닌가라고 자책했다. 김예은의 엄마는 "부모는 기다려주는것 밖에 없다"며 "나보다 아이가 얼마나 더 힘들까라고 생각을 해야한다"고 남편을 위로했다. 
표인봉의 외동딸 표바하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아침에 많이 먹고 저녁을 먹지 않는 다이어트를 선택했고, 삼겹살과 크림파스타와 샐러드로 푸짐한 식사를 했다. 표인봉은 다이어트를 위해서 아침에 폭식하는 딸 바하를 걱정했다. 밥을 먹고 몸무게를 잰 바하는 곧바로 음악을 틀어놓고 고난도 안무를 소화했다. 바하는 "꿈이 뮤지컬 배우다"라며 "마르면 더 많은 배역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다이어트를 하려는 바하와 딸에게 음식을 먹이려는 표인봉의 노력은 계속 이어졌다. 바하는 음식을 먹는 ASMR을 보면서 대리만족했고, 표인봉은 그런 바하 앞에서 직접 치킨을 먹으면서 ASMR을 직접 선보였다. 표인봉은 딸 앞에서 얄밉게치킨을 먹었고, 가장 좋아하는 녹차 음료수를 사왔다. 결국 바하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녹차음료수를 맛있게 먹었다. 먹자마자 바하는 바로 운동하러 떠났다. 
지민혁의 아버지는 아들 지민혁의 매니저로 활약했다. 아들을 위한 아침밥과 당근주스는 물론 설거지와 빨래 그리고 일정관리까지 많은 것을 책임졌다. 하지만 민혁이는 자신을 챙겨주는 아버지의 말을 잘 듣지 않았다./pps2014@osen.co.kr
[사진] '둥지탈출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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