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승부처] '打!打!打!' 삼성 소총부대, 롯데 또 울렸다

[오!쎈 승부처] '打!打!打!' 삼성 소총부대,...
[OSEN=부산, 손찬익 기자] 삼성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다.



[OSEN=부산, 손찬익 기자] 삼성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다.

삼성은 12일 사직 롯데전서 4-2 역전승을 장식했다. 4월 19일 사직 경기 이후 롯데전 5연승 질주. 화끈한 한 방은 없었지만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강민호는 또다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5회 2사 3루 득점 기회를 놓쳤던 삼성은 5회까지 0-2로 끌려 갔으나 6회 반격에 나섰다. 선두 타자 박해민이 롯데 선발 노경은과 1B2S에서 4구째를 가볍게 밀어쳐 안타로 연결시켰다. 곧이어 김상수가 좌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기회를 마련했다.

타석에는 구자욱. 노경은의 2구째를 밀어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2루 주자 박해민은 홈까지 파고 들었다. 1-2. 다린 러프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 나가며 1사 만루가 됐다. 이원석이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었다. 그사이 3루 주자 김상수는 홈을 밟으며 2-2 균형을 맞췄다.

지난달 롯데 3연전 싹쓸이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던 강민호는 2사 3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노경은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빼앗았다. 3-2 역전 성공.

삼성은 1점차 앞선 8회 러프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와 이원석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강민호는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렸다. 2루 주자 러프는 혼신의 힘을 다해 홈까지 파고 들었다. 4-2.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순간이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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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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