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美 대회 자유형 400m 결승 7위에 그쳐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6.11 14: 46

박태환(29, 인천시청)이 미국대회 자유형 400m 결승에서 7위에 그쳤다.
박태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열린 2018 TYR 프로 수영 시리즈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55초87로 7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위는 3분50초53을 기록한 제인 그로스(미국).
앞서 열린 예선에서 3분52초5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박태환은 결승에서 기록이 뒤쳐졌다. 특히 400m는 박태환의 주 종목이기 때문에 아쉬움은 더욱 커진다.

박태환은 자유형 400m에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4월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400m에서도 예선 3분54초93, 결승 3분46초50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하지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모의고사 차원에서 참가한 대회 주 종목에서 부진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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