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제임스 본드 곁으로"..'1대 본드걸' 유니스 게이슨, 90세로 별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6.10 08: 31

영국 출신 배우 유니스 게이슨이 별세했다. 
9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니스 게이슨은 9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제임스 본드 제작자는 007 공식 트위터에 이 같은 비보를 알렸다. 
유니스 게이슨은 1962년 '007 닥터 노', 1963년 '007 러시아로부터 온 스파이'에서 1대 본드걸 역을 맡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편 연속 출연하는 본드걸은 그가 유일하다. 

유니스 게이슨의 공식 SNS에도 그의 사망 소식이 올라왔다. 유족들은 "사랑하는 유니스 게이슨이 8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다. 그가 몹시 그리울 것"이라며 슬퍼했다. 
1948년 '내 형제 조나단'으로 데뷔한 유니스 게이슨은 이후 '어둠 속의 멜로디', '댄스홀', '미스 로빈훗', 'Z맨의 추락', '스트리트 코너', '카운트 오브 튜웰브', '안개 속의 탈출', '댄스 리틀 레이디', '자락' 등에 출연했다. 
'007 닥터 노', '007 러시아로부터 온 스파이'에서 본드걸을 따내 제임스 본드 역의 숀 코네리와 호흡을 맞췄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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