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블로킹 4-12' 한국, 세르비아에 셧아웃 패배 '8연패'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10 07: 27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8연패 수렁에 빠졌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액상프로방스에서 열린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세르비아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3(16-25, 23-25, 19-25)로 패배했다. 한국은 대회 8연에 빠졌다.
세르비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이날 한국은 블로킹에서 4-12로 밀리면서 세르비아의 높이 고전했다.

1세트 팽팽하게 맞섰지만, 세트 중반 세르비아의 벽에 가로막히면서 이내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그대로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역시 블로킹에서 승부가 갈렸다. 21-21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마지막 순간 문성민의 공격이 가로막혔고, 결국 분위기를 내주며 그대로 패배했다.
결국 마지막 3세트까지 세르비아의 높은 벽에 공격을 쉽사리 성공시키지 못했고, 여기에 범실까지 겹치면서 반등에 실패한 한국은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한국은 10일 오후 아르헨티나와 3주차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bellstop@osen.co.kr
[사진] FIV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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