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유상무가 승일희망재단에 2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어 "그래도 안 아프셨으면 좋겠다. 덜 아프셨으면 좋겠다. 부디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 여러분도, 또 나도 미약하지만 함께하길 간절히 원한다. 잠시만이라도 눈을 감고 진정으로 여러분들을 생각하는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다. 아프지 말아달라. 환자 유상무 드림"이라는 글과 함께 통장 캡처 사진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상무가 승일희망재단 및 루게릭병 투병 중인 환우에게 200만 원을 기부한 목록이 담겨 있다.앞서 유상무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기에 이번 기부와 글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해 4월 수술을 받은 뒤 후속 치료를 하고 있으며, 건강을 회복 중이다.
이와 함께 유상무는 다음 아이스버킷챌린지 주자로 유세윤, 장동민, 한상진을 지목했다.
한편, 올해 '아이스버킷 챌린지 2018'은 지누션의 션이 포문을 열었다. 이후 다니엘 헤니, 박보검, 소녀시대 수영, 여진구, 곽동연, 이시언, 박나래, 한혜진, 전현무 등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많은 스타가 동참하고 있다./hsjssu@osen.co.kr
[사진] 유상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