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3점 대폭발' GWS, CLE 완벽 제압 '파이널 2연승'

'커리 3점 대폭발' GWS, CLE 완벽 제압...
[OSEN=이종서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연승을 달렸다.


[OSEN=이종서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연승을 달렸다.

골든스테이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결승전'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22-103으로 제압했다.

지난 1일 연장 접전 끝 124-114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파이널 2연승을 거뒀다.

1쿼터 골든스테이트는 자베일 맥기의 연속 득점과 클레이 탐슨의 3점포 등으로 15-6으로 달아났다. 이후 꾸준히 골든스테이트가 리드를 지키면서 1쿼터는 32-28로 끝났다.

2쿼터에도 골든스테이트이가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듀란트의 3점포로 클리블랜드의 추격을 뿌리친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곳곳에서 득점을 터트리면서 10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여기에 커리가 물오른 슛감각을 뽐내면서 전반전을 59-46으로 끝냈다.

3쿼터 클리블랜드도 힘을 냈다.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러브의 득점으로 다시 점수 간격을 좁혀나갔다. 그러나 종료 4.6초 전 데비이브 웨스트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고, 90-80으로 마지막 4쿼터를 맞이했다.

마지막 4쿼터 제임스가 3점포로 4쿼터 시작을 알리자 커리도 3점포로 응수했다. 분위기를 내주지 않는 골든스테이트는 곳곳에서 득점을 가동했고, 종료 5분 44초과 3분 30초를 남겨두고 커리가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커리는 3점슛 9개를 성공시키면서 NBA 파이널 3점슛 신기록을 세웠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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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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