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타이타닉' 출연 배우, 여친 목졸라 '폭행 혐의 체포' 충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6.04 09: 23

영화 '타이타닉'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배우 마크 채프먼이 여자 친구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3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크 채프먼은 5년 사귄 여자 친구 타라가 관계를 끝내자고 하자 홧김에 목을 졸랐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20살이 되는 걸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경찰 조사에서 "마크 채프먼이 날 바닥에 던졌다. 그리고는 두 손으로 내 목 주위를 졸랐다. 입에 담지 못할 거친 욕설을 내뱉으며 '내가 널 죽일 거야'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타라는 다음 날 곧바로 캘리포니아로 이사했다. 마크 채프먼이 또다시 찾아와 자신을 죽일까 봐 두려운 마음이었다. 
결국 경찰은 마크 채프먼을 폭행 혐의로 체포했고 접금 금지 명령을 내렸다. 
마크 채프먼은 '타이타닉'에서 여주인공 로즈(케이트 윈슬렛 분)가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의 사망 후 바다 위에 떠서 호루라기를 불었을 때 그를 구조한 캐릭터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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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타이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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