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내수 시장 회복을 위해 몸부림 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5월 판매고는 4월 대비 큰 폭의 상승 곡선을 그렸다.
한국지엠은 5월 한 달 동안 총 4만 879대(완성차 기준 - 내수 7,670대, 수출 33,209대)를 팔았다. 내수 시장에서는 전월 대비 42.6% 판매 증가했고, 지난 1월 이후 4달 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주력 모델이 전월 대비 각각 16.2%, 81.3%, 98.1% 증가했다.
쉐보레 볼트 EV는 도입 물량 확보에 힘입어 1,014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745.0%가 증가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지난달 대부분의 차종 판매실적이 일제히 증가하며 내수시장 입지를 빠르게 회복해나가고 있다”며, “더 뉴 스파크와 이쿼녹스 등 글로벌 신제품 판매가 본격화되는 6월에는 판매 주력 차종에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할부 및 보증연장이 결합된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는 지난 5월 11일부터 전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일 1명씩 스파크를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100c@osen.co.kr
[사진] 한국지엠이 1일, 쉐보레 5월 내수 판매증대에 기여한 우수 카 매니저를 부평본사 홍보관으로 초청해 격려했다. 이날 초청된 9명의 쉐보레 판매왕은 6월 한 달간 회사가 제공한 쉐보레 카마로를 시승차로 이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