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폭발+정해영 호투’ 광주일고 황금사자기 품었다… MVP 조준혁

‘타격 폭발+정해영 호투’ 광주일고 황금사자기...
[OSEN=김태우 기자] 광주제일고가 2018년 황금사자기를 품에 안았다.


[OSEN=김태우 기자] 광주제일고가 2018년 황금사자기를 품에 안았다.

광주일고는 3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사·스포츠동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대구고와의 결승전에서 초반부터 터진 타격, 그리고 2학년 에이스 정해영의 호투를 묶어 10-2 승리를 거뒀다.

호남의 명문 광주일고는 이번 대회 극적인 승부를 연출한 끝에 결국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일고는 4강전에서 우승후보 경남고를 잡은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며 2010년 이후 첫 황금사자기 우승이라는 감격을 맛봤다. 전국단위대회 우승은 2015년 대통령배 우승 이후 처음이다.

최우수선수는 조준혁, 그리고 우수투수상은 이날 호투한 정해영이 차지했다. 정해영은 정회열 KIA 수석코치의 차남으로 아버지의 업적을 이었다. 대구고는 개교 이래 첫 황금사자기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쉬운 발걸음을 남겼다.

초반부터 대구고 선발 이승민을 상대로 8개의 소나기 안타를 뽑아내며 3회까지 6점을 낸 광주일고는 3회까지 선발 정해영이 좋은 투구로 대구고 타선을 막아서며 승기를 잡아갔다. 대구고는 4회 2사 만루의 기회에서 점수를 뽑지 못해 추격 기회를 놓친 반면, 광주일고는 4회 1사 1,2루에서 2점을 추가하는 등 8-0까지 앞서 나가며 일찌감치 우승을 예감했다.

대구고는 7회에도 2사 1,2루 기회에서 행운의 안타로 첫 득점에 성공한 끝에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광주일고는 7회 반격에서 2점을 다시 도망가는 등 대구고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끝에 10-2 승리를 마무리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광주일고 정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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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3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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