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4승' 밀워키, 애리조나에 역전승…최지만 결장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22 11: 17

밀워키 브루워스가 탄탄한 투타 조화로 승리를 따냈다. 최지만은 결장했다.
밀워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밀워키는 연패에 빠지지 않으면서 29승19패를 마크했다. 전날(21일) 선발 출장했던 최지만은 이날 선발에서 제외된 뒤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경기는 1회부터 불꽃이 튀었다. 1회초 애리조나 데이빗 페랄타의 안타와 제이크 램의 볼넷 폴 골드슈미트의 사구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케텔 마르테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밀워키는 곧장 전세를 뒤집었다. 로렌조 케인의 안타로 만든 1사 1루 기회에서 트래비스 쇼의 투런포로 2-1로 앞서갔다. 
밀워키는 4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도밍고 산타나의 우월 솔로포로 1점을 달아났다. 
6회초에는 제이크 램의 솔로포로 애리조나가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6회말 로렌조 케인이 솔로포로 응수하면서 4-2의 점수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 2점의 점수 차를 지키며 승리를 따냈다.
위장 질환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이날 복귀한 선발 체이스 앤더슨은 6이닝 2실점 역투로 시즌 4승 째를 따냈고 로렌조 케인의 2안타 활약과 트래비스 쇼의 결승 2타점 활약 등이 승리를 이끌었다. 
애리조나는 선발 잭 그레인키가 6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애리조나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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