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갑상선 질환→활동중단→3개월만에 근황 "치료中"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5.22 07: 43

            
김유정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3개월 만에 근황을 알렸다. 
김유정은 지난 21일 늦은 밤 자신의 SNS에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요새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저를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또 저를 기다려주시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드라마 팀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드라마 '일뜨청'을 통해 건강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에게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성년의 날을 맞이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려요"라며 성년의 날 기념 꽃바구니 사진을 올렸다. 
앞서 김유정은 지난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올해 성인이 됐다. 스무 살 첫 작품으로 JTBC 새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선택, 촬영에 매진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진행이 중단됐으며, 곧 활동 중단으로 이어졌다. 
김유정의 병명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이에 대해 지난 2월 26일 김유정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최근 드라마 촬영 중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는 전문의의 소견을 받았다. 제작진과 많은 협의를 거쳐 당분간 치료에 집중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다. 깊은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해왔던 작품인 만큼 완쾌 이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당시 JTBC 함영훈 CP도 OSEN에 "드라마를 빨리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닌 것 같다. 일단 김유정 씨가 열정적으로 할 수 있어야 되는데, 그러기 위해선 건강 회복이 우선이다. 그래서 제작진도 치료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자는 입장이다. 병원 측에서도 (6개월 이상의) 그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얘기했고, 드라마도 10월 이후 편성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유정은 활동 중단 이후 딱 3개월 만인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겨 관심이 쏠렸다. 얼굴을 담은 사진은 없었기에 현재 모습을 확인할 순 없었다. 그러나 "건강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건강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적어 상태도 호전되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다음은 김유정이 남긴 SNS 글 전문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
저는 요새 건강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저를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또 저를 기다려주시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드라마 팀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드라마 ‘일뜨청’ 을 통해 건강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팬분들에게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성년의 날을 맞이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려요! 또 저를 축하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꽃 보내주신 라네즈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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