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상학 기자] 한화 이용규가 역대 4번째 14년 연속 10도루에 도전한다.
21일 현재 8도루를 기록 중인 이용규는 2개의 도루를 추가하면 2015년 박용택에 이후 3년 만에 KBO리그 통산 4번째로 14년 연속 10도루를 완성하게 된다.
지난 2004년 LG에 입단한 이용규는 데뷔 첫 해에는 도루가 1개에 그쳤지만, 이듬해 2005년 KIA로 팀을 옮겨 31도루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꾸준히 두 자릿수 도루를 달성해왔다. KIA 소속이었던 2012년에는 44도루로 본인의 최고 기록을 세우며 KBO 도루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현재 개인 통산 324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이용규는 KBO리그 통산 도루 10위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이대형(KT), 김주찬(KIA), 정근우(한화), 이종욱(NC)에 이어 5위에 올라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