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무너진 킹존...'불행 중 다행' LCK, 롤드컵 16강 시드 3장 유지

[Oh!쎈 초점] 무너진 킹존...'불행 중...
[OSEN=파리(프랑스), 고용준 기자] 정말 불행 중 다행이다. 아니 천만 다행이다. 킹존은 무너졌지만 LCK까지...


[OSEN=파리(프랑스), 고용준 기자] 정말 불행 중 다행이다. 아니 천만 다행이다. 킹존은 무너졌지만 LCK까지 '완전 도매금'으로 무너진 건 아니었다. 일부에서 거론됐던 롤드컵 16강 시드 분배에 관한 이슈는 지나친 기우였다. 한국은 다가오는 9월에 열리는 롤드컵서 16강 시드 3장을 유지한다.

한국 지역의 MSI 대회 3연패를 기대하게 했던 킹존이 지난 20일 프랑스 파리 '제니트 파리 라 빌레트'서 열린 MSI RNG와 결승전서 1-3 완배를 당했다.

RNG의 우승으로 LPL이 3년만에 MSI 우승컵을 찾아간 가운데 LOL 관련 커뮤니티에서 다가오는 2018년 롤드컵 시드 관련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지난해 16개 팀에서 24개 팀으로 확대된 롤드컵서 한국이 지난해 유지했던 16강 시드 3장을 유지 못한다는 의견이 사실처럼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했다.

지난해의 경우 한국은 롱주(현 킹존) SK텔레콤 삼성(현 젠지) 3팀 모두 16강에서 롤드컵에 나섰다. 중국 북미 유럽 지역의 3번 시드는 24강인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 여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 루머는 분명하게 사실이 아니다. 라이엇게임즈는 통상적으로 국제대회 성적을 감안해 시드를 분배한다. 이번 MSI의 경우 지난 2년간 MSI 및 롤드컵 성적을 바탕으로 시드를 배정했다. MSI 4강 지역은 롤드컵 그룹스테이지에서 최상위 시드(해당 지역 1위팀이 1번 시드 배정)을 받게 된다.


한국의 경우 지난 2년간 MSI 2회 우승, 롤드컵 2회 우승, 2회 준우승, 준결승 진출 1회, 준준결승 진출 1회로 가장 높은 배점을 받은 상황이다. 이번 MSI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지난해 성적과 합산할 경우 가장 높은 점수를 올리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관계자는 "한국은 MSI 준우승이다. 북미 유럽 대만 지역보다 성적이 더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3번 시드가 플레이-인-스테이지로 갈 수가 없다. 3팀 모두 16강 그룹 스테이지에서 시작하게 된다"라고 확대 재생산에 대해 선을 그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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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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