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30승 선점' 김태형 감독, "어려운 경기 이겨서 다행"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20 18: 14

두산 베어스가 연장 혈투 끝에 30승 고지를 선점했다. 
두산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시즌 시즌 30승15패를 마크했다.
이로써 두산은 팀 역대 5번째로 30승을 선점했다. (1982년, 1995년, 2007년, 2016년), 아울러 팀 역대 3번째로 10승부터 30승까지 선점한 시즌을 만들었다.(1995년, 2016년)

이날 두산은 선발 조쉬 린드블럼이 7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쳤다. 그리고 연장 10회에서 김재환의 결승타 포함해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완성했다. 10회말 대거 1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승부를 뒤집히지 않고 승리를 매듭지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어려운 경기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짧게 승리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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