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박병호(32·넥센)가 홈런으로 복귀신고를 했다.
박병호는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전 3회 삼성 선발 아델만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렸다. 본인의 시즌 5호 홈런. 박병호의 홈런으로 넥센이 2-1 리드를 잡았다.
당초 장정석 감독은 “박병호를 일요일까지 2군 경기서 테스트한 뒤 1군에 복귀시킬 것”이라 설명했다. 박병호는 19일 퓨처스 두산전에서 5이닝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예상을 깨고 20일 삼성전에 복귀한 박병호는 홈런까지 신고했다. 홈런왕의 귀환으로 넥센은 천군만마를 얻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