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RNG 손대영 총 감독, "다전제 승부, 결승 킹존 예상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5.20 00: 44

"다전제 승부라 큰 문제가 없는 한 킹존이 이길 겁니다."
손대영 RNG 총 감독은 결승전 맞상대로 킹존이 결정됐지만 조금도 놀라지 않았다. "예상했던 결과"라면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MSI 결승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킹존은 19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제니트 파리 라 빌레트'로 열린 '2018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플래시 울브즈와 4강전서 '칸' 김동하가 안정감을 되찾고, '비디디' 곽보성이 이렐리아 탈리야로 맹활약하면서 짜릿한 3-1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킹존은 전날 프나틱과 4강전서 3-0으로 승리한 RNG와 오는 20일 '제니트 파리 라 빌레트'에서 5전 3선승제로 우승을 다투게됐다. 

경기 후 OSEN과 인터뷰에서 손대영 RNG 총 감독은 "4강 두 번째 경기는 그냥 킹존이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운을 떼면서 "LCK 팀들이 다전제에서 당연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예상했었다. 우리도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킹존과 결승을  담담하게 예고했다. 
이어 그는 "한국팀과 결승은 긴장도 되고, 부담된다. 킹존의 컨디션이 어느 정도 회복한 것 같아 붙어봐야 알 것 같다"며 "이관형 코치,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결승을 준비하겠다"고 끝맺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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