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덕후] 배그 모바일-피파4-아이언쓰론, '신작 3파전' 누가 웃을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5.19 07: 41

게임 팬들의 마음이 요동치고 있다. 2018년 5월 유저들의 마음을 흔드는 게임 대작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상반기 게임업계 판도를 결정할만한 대작들로 업계 관계자와 게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펍지주식회사 넥슨 넷마블 등 게임업계를 주름잡고 있는 대형회사들의 기대작 경쟁으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를 배틀그라운드 광풍에 빠뜨렸던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피파온라인4, 아이언쓰론 등 글로벌 흥행을 염두해 둔 대작들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출시됐다. 신작 3파전 양상. 과연 어떤 게임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웃게 될까.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벌써 일일 이용자 1000만 '괴력'

지난 2017년, 최근 몇 년간 유독 힘을 쓰지 못했던 온라인 게임의 희망으로 등장한 게임이 '플레이 언노우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다. 배틀그라운드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사전 예약부터 초미의 관심사를 불러 모았다. 
란겔과 미라마 두 가지 맵이 모두 제공되며, 배틀그라운드의 기존 콘텐츠를 모바일로 완벽히 구현하면서 유저의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위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인게임 시스템을 비롯한 트레이닝 모드를 적용했고, 클래식 모드 외 아케이드 모드를 더해 플레이 재미를 높였다.
사전 예약자 숫자는 정식 서비스 직전까지 4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16일 서비스를 시작하고 나서의 반응은 더 뜨거웠다. 16일 출시 직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다운로드 건수가 하루 만에 각 200만(한국), 150만(일본)을 돌파했으며, 양대 앱 마켓인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한국, 일본, 중국을 제외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일일 이용자(DAU)가 1000만 명을 달성했다.
▲ 피파온라인4, 러시안 월드컵과 함께 왕좌 도전
스포츠 장르 온라인 게임 중 터줏대감과 같은 시리즈가 바로 '피파온라인'이다. 실존 선수들을 활용한 사실성에 입각한 '피파온라인' 시리즈는 피파온라인2, 피파온라인3가 연이어 성공하면서 보증된 흥행게임이다. 
오는 6월 러시아월드컵이라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지난 17일 출시한 피파온라인4는 PC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한 개선된 엔진을 장착해 향상된 그래픽과 사실감 높은 플레이 체감으로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기게 했다. 네 차례 CBT를 진행하며 사전등록 500만을 기록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아왔다. 
추가적인 관건은 월드컵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다. 한국 대표팀의 성적이나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에 따라 부동의 흥행성적을 남길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 
▲ 아이언쓰론, 세계 251개국 동시 출시...글로벌 온라인 대전
전략과 RPG요소가 결합된 아이언쓰론은 건설과 생산, 전투 등 전략 게임 고유의 플레이에 영웅 육성과 같은 RPG 요소를 가미한 차세대 전략 MMO 게임이다. 지난달 19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되어, 전투에 특화된 다양한 전장 콘텐츠, 독특한 영웅 시스템, 360도 풀 3D 그래픽 등 기존 전략 게임과 차별화 된 요소들로 큰 관심을 모았다. 사전등록 참가자 100만 명을 넘겼다. 
가장 큰 장점은 글로벌 규모의 온라인 플레이에 있다. 개발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시장 출시를 염두에 두고 개발되어, 전 세계 이용자들과 협력, 경쟁이 가능하다. 특히, 연맹을 기반으로 자유도 높은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하나의 왕성을 놓고 펼치는 전 세계 이용자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흥미 요소가 될 전망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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