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김희원 "불한당 때문에 살맛 생겨…행복해졌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5.17 22: 08

김희원이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을 지켜준 불한당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롯데월드몰에서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변성현 감독)의 개봉 1주년 기념 상영회 '땡큐 어게인(Thank You Again)'이 진행됐다.
김희원은 '불한당' 개봉 전과 후가 어떻게 달라졌느냐는 질문에 "'불한당' 때문에 살맛이 생겼다"고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연기적으로도 '불한당' 하기 전과 후가 달라졌다"는 김희원은 "연기자로서 정말 이런 것도 있구나라는 걸 느꼈다. 다시 연기를 시작하는 느낌이 들었다. 정말 행복해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상영회는 '불한당'의 투자,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한 것으로, 개봉 후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뜨거운 사랑을 보내고 있는 팬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기 위한 행사다. 개봉 후 1년이 지난 영화의 감사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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