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이 있든 없든 우린 계속 발전할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마르세유(프랑스)를 꺾고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다. 아틀레티코는 17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르크 올랭피크 리오네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서 마르세유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UEFA를 통해 "파예의 부상이 마르세유에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그들은 프랑스와 UEL서 잘하고 있었지만 오늘밤엔 뛰어난 아틀레티코 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2골을 터트리며 아틀레티코에 우승컵을 선사한 그리즈만의 이적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리즈만이 남는다면 우리는 계속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는 시메오네 감독은 "그리즈만이 떠나도 아주 잘할 것이다. 그는 수 년 동안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줬다. 그리즈만이 없어도 우리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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