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인기 미드 'X파일', 25년 만에 완전 종영?.."시즌12 없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5.15 10: 49

인기 미국 드라마 'X파일'이 완전한 종영을 예고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TV가이드 기자 겸 배우 마이클 오시엘로는 트위터를 통해 "폭스 채널로서는 'X파일' 시즌12 계획이 없다. 질리언 앤더슨의 이탈 때문"이라고 밝혔다. 
앞서 질리언 앤더슨은 인터뷰에서 "스컬리를 더 이상 연기하지 않겠다. 이제 은퇴할 타임이다"며 'X파일' 하차를 선언했다. 이에 제작자 크리스 카터는 "'X파일' 이야기는 더 많이 남아 있다"며 시즌 종영 가능성을 지웠다.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폭스 채널이 변화를 꾀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스컬리 캐릭터의 부재로 자연스럽게 드라마를 마무리하겠다는 것. 
게다가 2016년 방송된 시즌10은 1360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했지만 올해 초 시즌11 마지막 회에는 평균 340만 명으로 인기가 시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X파일'은 직관이 뛰어난 FBI 특수요원 멀더와 이성적인 스컬리가 현대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미해결 사건을 풀어나가는 수사물이다. 
1993년 시즌1을 시작해 지난 3월 시즌11이 종료됐다. 스컬리 역의 질리언 앤더슨과 멀더 역의 데이비드 듀코브니가 매 시즌 활약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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