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우지 쿼드라킬' RNG, FW에 일격날리며 2위 도약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5.14 21: 47

'우지' 지안 지하오의 킬쇼가 또 펼쳐졌다. 카이사로 킹존을 뼈아픈 일격을 날렸던 '우지'가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 쿼드라킬의 대활약을 이어가면서 RNG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RNG는 14일 오후 오후 독일 베를린 유럽 LCS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4일차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 '우지' 지안 지하오의 맹활약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킹존전서 대활약한 '우지'가 플래시 울브즈전에서도 시작부터 날 뛰었다. 플래시 울브즈가 8분 협공 설계로 퍼스트블러드를 가져갔지만 4대 5 싸움 구도에서 '우지'는 카이사로 쿼드라킬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분위기를 바꿨다. RNG는 우지의 4킬을 포함해 첫 한 타에서 에이스를 띄우면서 초반 주도권을 움켜쥐었다.

플래시 울브즈가 봇을 노리고 들어갔지만 '밍'의 카르마만 잡아내는데 그쳤다. '우지'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 첫 출전한 '카사'도 그레이브즈로 친정팀 플래시 울브즈를 혼쭐냈다. 10분 드래곤 앞 대치전서 트리플 킬을 올리면서 플래시 울브즈를 인정사정없이 두들겼다. 카사의 활약 속에서 RNG는 대지 드래곤 2중첩을 올렸다.
야스오로 킹존전서 인상적인 활약을 했던 '하나비'도 우지의 손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주도권을 틀어쥔 RNG는 26분 바론을 순식간에 잡아내면서 그대로 플래시 울브즈의 중앙과 봇 억제기 두개를 날려버렸다. 본진 귀환 전 화염드래곤도 가져가면서 플래시 울브즈의 추격 의지를 확실하게 꺾었다.
바론 버프 효과가 끝나기 직전 경기가 끝이났다. '우지'의 카이사는 트리플킬로 대미를 장식하면서 깔끔하게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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