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 지원하겠다" 강정호 복귀에 미소 짓는 PIT

"적응 지원하겠다" 강정호 복귀에 미소 짓는 PIT
[OSEN=이종서 기자] 강정호(31·피츠버그)의 복귀에 피츠버그 구단도 두 팔을 벌려 환영했다.


[OSEN=이종서 기자] 강정호(31·피츠버그)의 복귀에 피츠버그 구단도 두 팔을 벌려 환영했다.

피츠버그 구단은 27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가 미국 비자를 발급받고 피츠버그로 돌아온다"고 발표했다.

강정호는 지난 2016년 12월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기물을 파손할 정도로 위태로운 운전을 했고, 세 번째 적발임이 밝혀지면서 재판부로부터 실형을 선고받았다.

실형을 받으면서 미국 비자 발급이 어려워졌고, 강정호는 미국에 합류하지 못한 채 국내에서 몸을 만들었다. 도미니카리그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했던 강정호는 마침내 비자 발급이 허가나면서 우여곡절 끝에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강정호의 복귀에 피츠버그 구단도 반겼다. 피츠버그 프랭크 쿠넬리 사장은 "장기간의 과정을 거친 후 강정호가 다시 미국에 입국하게 돼서 기쁘다"고 이야기하며 "강정호가 이제 피츠버그의 일원이 됐으니 높은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는 필요한 자원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LB.com은 "강정호가 피츠버그를 도와주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예정"이라며 "강정호는 2017년 동의한 음주운전 치료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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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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