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축하해' 손흥민, 3번째 아시아 올해의 선수... "난 정말 행운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4.26 07: 26

손흥민(토트넘)이 아시아 최고 선수상 수상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토트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손흥민이 아시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통산 세 번째 수상"이라고 알렸다.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고 웃어 보이는 사진을 게재하며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손흥민은 지난 1월 중국 타이탄스포츠에서 선정하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시아 축구선수에게 주는 상을 수여 받았다. '타이탄스포츠'에서 실시한 투표 중 총 157점을 획득해 2위 오마르 크리빈(시리아, 127점)을 압도했다.

참고로 이 상은 '타이탄스포츠'가 유럽의 '발롱도르'에서 영감을 얻어 2013년 제정해 '아시아판 발롱도르'라 불리고 있다. 손흥민은 이미 2014년과 2015년 두 번이나 이 상을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1월 확정 이후 트로피 수여를 기념해 재조명했다.
손흥민도 소감을 전했다. 그는 "모든 훈련 세션, 매주,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며 "난 정말 행운아다. 좋은 동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토트넘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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