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야구 리얼야구존, 항저우 CSMF 박람회 참가로 中사업 확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4.25 11: 17

지난 2016년부터 중국 시장을 노크한 스크린 야구 브랜드 1위 기업 ㈜리얼야구존이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리얼야구존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의 항저우 국제 박람회장에서 열린 항저우 CSMF(China Sport Marketing Forum)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내 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항저우에서 열리는 CSMF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약 30여개 국가에서 100곳이 넘는 국제 스포츠 단체와 관련 정부기관,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리얼야구존은 CSMF가 진행되는 전시장 안에 스크린야구 부스를 꾸며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준비해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리얼야구존은 지난 19일 오후 중국 스포츠전문 기업인 ‘챵방’과 중국내 스크린야구의 발전을 위한 합작 협의서를 체결, 중국 시장 진출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챵방은 중국 야구교육 및 컨설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이다. 이번 CSMF기간 동안 디즈니랜드와 공동으로 상하이 국제 관광 단지내 세계 최고수준의 스포츠 테마 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챵방의 손링펑 대표는 “스크린야구가 중국내 야구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락 장소로써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어 현재 중국 전역에 퍼져있는 대형 쇼핑몰인 완다몰과 학교, 기관에 리얼야구존의 스크린야구 시스템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리얼야구존의 이승진 대표는 ”중국에서 야구가 아직 대중적인 스포츠는 아니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크린야구는 새로운 놀이문화의 개념으로써 충분한 가능성과 성장성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하고, 2016년부터 중국 진출을 준비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대형 쇼핑몰인 완다몰은 물론, 중국내 각 급 학교 및 단체 등에 스크린야구를 공급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보고, 중국내 스크린야구의 보급과 확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 리얼야구존의 이승진 대표이사(앞쪽 오른쪽)와 손림펑 챵방 대표이사, 아래는 항저우 CSMF 박람회에 참가한 리얼야구존의 스크린야구 체험 부스 모습 /리얼야구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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