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 밀려 최전방 3옵션 된 요렌테, 빌바오 복귀 고려

손흥민에 밀려 최전방 3옵션 된 요렌테, 빌바오...
영국 미러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 스트라이커 요렌테가 올 여름 친정팀 아틀레틱 빌바오로 복귀를 열어뒀다고 보도했다.

[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에 밀려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 3옵션으로 밀려난 페르난도 요렌테(스페인)가 고향 아틀레틱 빌바오로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다.


영국 미러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 스트라이커 요렌테가 올 여름 친정팀 아틀레틱 빌바오로 복귀를 열어뒀다고 보도했다.

요렌테는 지난해 여름 스완지 시티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지만 이내 비주류 선수로 전락했다. 요렌테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1골) 출전에 그쳤다. 이마저도 교체 출전이 14경기나 된다.

특히 요렌테는 토트넘 주포인 해리 케인이 최근 부상으로 이탈했을 때에도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을 받지 못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포지션을 변경해 톱으로 활용했다.

요렌테는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세비야(스페인) 등을 거치며 오랫동안 빅리그서 활약한 골잡이다. 2016-2017시즌 스완지 유니폼을 입고 EPL서 15골을 터트린 그는 2013-2014시즌 유벤투스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16골을 넣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은 요렌테가 변화를 모색할 시기다. 12년간 몸 담았던 아틀레틱 빌바오가 부활의 무대다.

요렌테는 "빌바오는 내 고향이다. 그들이 나에게 복귀를 제안을 한다면 생각해봐야 하고, 아마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빌바오에서 결코 잊지 못할 멋진 순간들을 즐겼다"며 "빌바오는 항상 내 마음 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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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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