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V2] '모범 외인 진수' 화이트, 역대 세 번째 외인 MVP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18 21: 09

테리코 화이트(SK)가 챔피언결정전 MVP 올랐다.
SK는 18일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2017-2018 정관장 남자프로농구(KBL) 챔피언결정전’ 원주 DB와 6차전 맞대결에서 80–77로 승리했다.
1차전과 2차전을 내리 내준 SK는 3차전부터 6차전까지 내리 쓸어담으면서 1999~2000시즌 이후 18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MVP는 화이트에게 돌아갔다. 화이트는 챔피언 결정전 내내 SK의 공격의 중심을 잡았고, 마지막 6차전에서도 3점슛 4개 포함 22득점, 리바운드 5개를 잡아내는 등 활약했다.
화이트는 기자단 투표 95표 중 64표를 받으면서 MVP에 올랐다. 역대 외국인 선수가 챔피언결정전 MVP에 오른 것은 2001~2002시즌 마르커스 힉스(대구 동양), 2000~2003시즌 데이비드 잭슨(원주 TG)에 이은 역대 세 번째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학생체=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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